【정읍=환경일보】강남흥 기자 = 전라북도 정읍시 보건소가 동절기를 맞아 월동기 위생해충구제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는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위생해충박멸을 위해 지난달부터 내년 3월말까지 유충 서식처에 대한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보건소는 이 기간동안 모기유층의 서식처인 물웅덩이, 하수구, 복개천, 아파트지하주차장, 특히 대형 정화조에 대한 중점 방역 활동을 펼친다.

 

지역내 관공서,아파트,공동주택,여관,학교,목욕탕 등의 대형정화조(약 40톤급 이상) 천변의 자연발생 수초물웅덩이 등 대한 모기 유충의 서식 여부를 확인하고 대대적인 집중 방역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 전염병발생을 예방하고 모기 밀집도를 감소시킴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보건소는 특히 유충구제 위주의 친환경적이고도 해충의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진 시기에 맞춘 방역활동으로 해충의 박멸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유충박멸사업을 위해 지난 10월 천변 수초물웅덩이를 비롯한 대형 정화조 등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만큼 모기유충의 서식처를 정확히 파악한 지도 및 책자를 작성해 장기적인 친환경 방역대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모기 및 위생해충의 밀집 서식처에 대한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있으며 신고접수시 방역기동반을 즉시 출동해 유충구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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