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부천시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박물관 문화학교 ‘부천, 박물관을 말하다’를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박물관 문화학교는 박물관의 역사, 사회적 기능, 소장품 보관, 전시와 교육적 기능에 대해 전반적으로 강의가 이루어짐으로써 박물관에 대한 지식을 빠른 시간 안에 얻을 수 있다.

1단계 강좌는 총4회 동안 무료로 모든 시민에게 개방되며 박물관의 역사, 역할, 기능 등 박물관의 전반적인 내용이 주를 이룬다. 2단계 강좌는 1단계 강좌의 심화학습으로 보다 전문적이며 전공자들이 들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강의내용을 풍부하게 구성되었다. 총5회로 수강료 2만원을 납부하면 전체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강좌만 선택해서 강의를 들을 수도 있다.

이 강좌를 모두 수료한 사람은 2011년 부천시 박물관 자원봉사와 도슨트로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향후 부천시의 문화 서포터로서 다양한 문화참여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보자. 멀게만 느껴졌던 박물관이 바로 내 안에, 내 삶으로 들어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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