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환경일보】조영환 기자 = 전라북도 임실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0년도 전국자치단체 장애인연급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연금 신청율 및 수급율, 대상자책정업무 신속성, 부적정 급여관리 등 장애인연금 업무관련 전반사항에 대해 행복e음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자료를 근거로 한 정량평가와 홍보실적 등의 정성평가를 합산한 총평가점수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임실군은 장애인연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장애인관련단체와 간담회를 갖는 한편 홈페이지 게재, 프래카드 게첩, 신문에 게재하는 등 대대적 홍보를 했으며 장애인연금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소외되는 중증장애인이 없도록 읍·면 사회복지담당자들의 적극적 발굴로 이번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전체 장애인수는 3272명이며 이중 18세이상 중증장애인은 592명으로, 장애인연금은 중증장애인 중 수급자와 저소득층 418명에게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총 2억8000만원이 지급됐다.

 

이번 성과는 얼마전 전국 지자체 복지평가에서 임실군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된 것과 더불어 9월 기초생활보장 평가에서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기초노령연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올해 임실군은 복지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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