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환경일보】강남흥 기자= “개인위생수칙 잘 지키면 예방할 수 있다.”

 

정읍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현 단계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재유행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겨울철에 접어 들면서 인플루엔자 감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첫째 손을 깨끗이 씻도록 당부했다. 외출 후나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이후에는 비누나 세정액을 이용해 손을 잘 씻으면 전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 옷 등으로 가리고 해야 하며, 발열과 함께 기침, 콧물, 목 아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지키고, 특히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면 마스크를 재사용 할 경우에는 깨끗하게 세탁 후 건조해 사용하고 일회용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급성열성호흡기질환(37℃ 이상 발열을 동반한 기침과 콧물과 코막힘, 인후통 중 2개 이상의 증상 발현) 발생시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학교와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는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 집단 발생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보건소관계자는 “평상시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면역력이 향상돼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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