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전남 나주시는 혁신도시 원주민에게 우선 공급되는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용지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토지이용계획도
▲나주혁신도시 토지이용 계획도
혁신도시 원주민에게 공급되는 생활대책용지는 1인당 8~10평까지 분양우선권이 주어지는 용지로, 조합을 구성해 참여하며 감정가로 낙찰된다.

 

이번에 분양이 완료된 용지는 총 18필지로 상업용지가 16필지, 근생용지 2필로 구성됐다.

 

분양된 필지 중 가장 높은 감정가는 광주도시공사가 분양한 상업용지가 ㎡당 132만원, 근린생활용지는 ㎡당 95만2000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LH공사, 전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상업용지, 근생용지 성공을 계기로 일반인에게 내년초에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일반인 분양은 입찰가여서 최고 가격이 얼마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전기관 임직원들은 총 5000세대가 필요하다고 조사됐으며 국내 굴지의 아파트 브랜드 업체들이 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분양에 많은 문의를 하고 있다고 LH공사, 도시공사 분양팀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전남개발공사에서 공동주택용지 입찰마감이 오는 6~7일 양이틀간에 걸쳐 이뤄지게 돼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dschun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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