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일보】조영환 기자 = 전북도에서는 쇠고기이력제도 추진과 관련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10년 쇠고기이력제 이행실태 종합평가 결과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7월부터 10월 말까지 4개월간 실시됐으며 사육단계와 유통단계의 추진실태 종합평가를 통해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발굴과 개선방안을 마련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기하고 우수 시도 및 실무자를 선발 포상해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코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중앙회로 평가반을 구성 2010년 쇠고기이력제 추진실태 종합평가 우리도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금번평가는 1차 일제조사(전수조사), 2차 표본조사를 가축위생방역본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농가 사육현황과 이력시스템의 이력정보 일치율 평가를 실시했으며, 업무대행기관의 기한 내 귀표부착 귀표의 재고관리 실태와 각종 서류의 법정서식 준수여부 등에 대해 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업소의 개체식별번호 표시판매 여부와 거래내역 관리 등에 대해 농산물품질평가원에서 교육 및 점검 실적에 대해 농식품부에서 실시하는 등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기관별 분담평가를 했다.

 

현재 전북도에서는 쇠고기이력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도내 축협 및 낙협 등 11개소의 업무대행기관으로 하여금 귀표부착 및 이력의 전산관리를 대행하고 있으며 2010년 12월22일부터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도 실시로 수입쇠고기의 원산지 허위표시나 둔갑판매를 근절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고기의 유통 투명화를 위해 도·시·군·농산물품질관리원이 연계해 소 사육농가, 도축장, 식육해체업소, 축산물판매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단속 실시해 제도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겠으며 또한, 소비자들은 모든 쇠고기에 대한 이력정보를 쇠고기이력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쇠고기의 종류, 성별, 등급, 출생일, 도축일자, 사육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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