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경기도 시흥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시책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1억 그루 나무심기 추진실적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생활권 주변을 나무와 숲으로 둘러싸인 녹색도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3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외부전문가를 통한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1차 서면평가는 추진성과, 예산확보, 기관장 관심도, 자체사업 추진실적 및 조기집행 실적 등을 평가해 8개 시군을 선정한 후 8개 시군을 대상으로 2차 현장평가에서는 수목식재 대상지, 사후관리, 교목식재 비율 등을 평가했다.

 

이 사업관련 시흥시는 전국 최초 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한 모델정원 전시, 각종 체험행사 개최 등이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은 점과 신현 솔숲공원 및 군자동 산들 공원 조성 시 명칭 공모 등 조성단계부터 주민참여를 유도해 공원을 관리해 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 경기 1억 그루 심기 우수상 수상은 지난 1일 도청에서 경기도지사가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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