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2018동계올림픽 성공적 유치를 위한 강릉시 범시민지원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강릉시에 따르면 ‘2018동계올림픽유치 범시민지원협의회’가 지난 10월11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2일 오후 5시 김남훈 위원장 및 위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위원총회를 갖고, 본격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총회에서는 IOC평가단 강릉실사를 대비한 기본계획과 협의회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 및 토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내년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되는 IOC총회지에서의 홍보를 위해 200여명의 홍보단을 구성해 순수 자비로 현지에서 홍보키로 했으며 이를 위한 공모 및 홍보방법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강릉출신인 조규형 동계유치위 부위원장과 동계유치위에서 실질적인 기획을 맡고 있는 김남수 기획처장을 초청해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과 NOC와 EOC 홍보전시 분위기 등 국제동향에 대해 설명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범시민지원협의회는 유치열기 확산과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8동계올림픽 성공유치 결의 구호를 만들어 연말연시 각종 행사 시 구호 활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IOC현지실사에 대비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운동을 전개하고 2018마리 종이학을 접어 내년 2월18일 IOC현지실사단의 강릉방문 시 전달할 예정이다.

 

김남훈 위원장은 “시민이 주도해 실사단 가두 환영·환송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유치 열망과 의지를 유감없이 보여줄 계획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lee59@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