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관내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중소기업육성 융자 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2011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신청을 1, 2차에 걸쳐 접수받기로 했다.

 

1차 접수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이며, 2차 접수는 2011년 1월3일부터다.

 

이번 영암군의 자금 지원계획은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늘어감에 따라 2억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지원규모는 150억원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융자조건은 관내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체로서 경영안정자금 등이 필요한 업체로, 업체별로 2억원 이내 규모로 지원하며 융자기간은 2년거치 일시상환, 이자차액보전율은 연 2.5%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영암군 홈페이지(www.yeongam.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영암군은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시중 대출금리보다 낮은 이율 적용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기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2007년 영암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및 지원 조례를 마련 현재까지 25억원을 조성했고, 오는 2012년까지 총 5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나갈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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