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 화장품, 한약재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검사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식약청에서 지정한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12월 7일부터 약 20일간 검사능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약품 등 검사기관 검사능력 평가는 식약청에 구비된 국제수준의 표준시료를 해당검사기관에 배포해 그 표준시료 분석 결과값을 제출받아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검사능력 평가결과가 미흡한 기관은 원인분석과 개선조치 및 검사원 교육실시 등을 통해 검사기관의 전문분석 역량 등 검사능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

 

 대상기관은 식약청에 지정된 검사업무를 고려해 선정됐으며, 배포되는 표준시료는 의약품(함량시험용), 화장품(중금속시험용), 한약재(잔류농약 및 중금속시험용)로 구분된다.

 

 식약청은 이번 검사능력 평가를 통한 기술지원 등이 검사기관의 신뢰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검사기관에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검사기관별 관리책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직접 검사기관 현장을 찾아 기술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술지원 책임담당관제’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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