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수출품목의 다양화·고급화와 미래 수출동력 확충을 위해 2001년부터 시작한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이 금년으로 10돌을 맞았다. 지식경제부는 2010년도 세계일류상품 58개 품목(현재일류 32개, 차세대일류 26개), 생산기업 68개 기업을 신규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시행 첫해 120개이던 품목이 553개로 늘어났으며, 세계 1위 품목도 119개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는 12월7일 교육문화회관(양재동)에서 올해 신규 68개 기업에 대해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스타코(조립식 화장실), 제일모직(평판TV하우징용 고광택 플라스틱수지), 이녹스(3층 인쇄회로기판) 등 58개 기업이 신규로 일류상품 인증을 받았으며, 旣 선정 상품에 대해 10개기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날 지식경제부 박영준 차관은 세계일류상품에 대해 기술개발부터 해외마케팅까지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하고,  특히, 내년부터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을 현행 1회에서 2회로 확대함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제도인 World Champ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청기업이 타켓으로하는 나라의 KOTRA KBC에 전담관을 지정, 시장조사 뿐만아니라 소비자 성향 등 진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수시·정기조사, 보고 등 수행할 예정이다.

 

press1@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