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환경일보】강남흥 기자=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는 환경부 주최·공단 주관으로 지난 11월 6회(252명)에 걸쳐 ‘주부 분리배출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주부 분리배출 체험교실은 생활폐기물 발생 중심에 있는 주부를 대상으로 ‘체험위주의 분리 배출학습’을 통해 환경보전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저탄소 녹색국가 건설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본 행사는 자원재활용의 필요성 및 분리배출 강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 한국환경공단 환경사랑홍보관 및 환경시설(전주권 소각자원센터) 등의 현장견학과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실습, 한지공예품 만들기, 환경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병행, 다채롭게 운영됐다.

 

전주은혜감리교회.
▲전주은혜감리교회 여선교회 6개 단체가 주부 분리배출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완주군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전주대정초등학교 학부모회, 정읍동신초등학교 학부모회, 전주은혜감리교회 여선교회 6개 단체(252명)가 참여한 주부분리배출체험교실은 재미와 배움이 함께하는 생생한 체험위주의 학습으로 실시됐다.

 

본 행사에 참여한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한 회원은 “환경교육이라고 해서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은 마

음으로 참여했는데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은 처음이다. 제대로 분리배출하지 않고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버려진 폐자원들이 그대로 소각자원센터에서 소각돼진다는 사실이 참 놀랍기도 하고 안타깝기도했다. 앞으로 녹색실천생활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분리배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주부환경지킴이가 돼야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주부분리배출체험교실은 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환경보전 뿐만 아니라, 한국환경공단의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을 담당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본 행사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향후 분리배출체험교실의 확대 및 방문교육 실시 등 지속적 운영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주부분리배출체험교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전북지사 산업지원팀(담당자 김숙희, ☏063-530-0836)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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