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교통단속지도요원 워크숍.
▲불법주정차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선진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정읍=환경일보】강남흥 기자 = 전라북도 정읍시가 교통단속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나섰다. 지난10일 교통지도단속요원들이 특별강사를 초빙해 국민체육센터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전북과학대 김정식 교수가 강사로 나선 이날 워크숍은 불법주정차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선진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교통지도단속요원들이 사례발표와 불법주정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또 김 교수는 친절한 민원응대 자세와 단속과정에서 어려운 상황 대처요령, 공정하고 안전한 교통지도와 공직자로서의 자세, 실생활에 크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법률상식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단속요원들은 “단속으로 인한 피해자의 불편한 심경은 이해하지만 시민 모두의 안전과 교통소통을 위한 것 인만큼 시민들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고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는 상식을 초월한 불법 주정차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고,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불법주차에 대해서는 시간에 구애 없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11년도에는 불법주정차로 정체가 심한 지역에 대해 고정식 2대와 차량탑재형 이동식 CCTV 1대를 추가 설치해 불법주정차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시가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를 정읍역앞, 터미널4가, 성림4가, 구·명동의류5가, 구시장일방도로, 잔다리목4가에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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