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국립재활원(원장: 허용)은 12월 22일(수) 국립재활원 대강당에서 코리아W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속 W String Orchestra의 송년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우체국예금보험 지원단 박시호 이사장의 후원으로 열리는데 아마츄어 사진작가이기도한 박시호 이사장이 찍은 꽃사진이 한 업체의 달력사진으로 채택되면서 받은 수익금을 전액 국립재활원의 장애인 문화사업에 기부해 열리는 행사이다.

 

 박시호 이사장은 2003년부터 매일 오전 7시 500명에게 ‘행복편지’를 보내고 있는데 ‘행복편지’에는 진정성이 담긴 글과 사진작가인 박 이사장의 안목있는 사진과 그림 등이 실려있으며, 수신자는 장차관과 대기업 총수부터 평범한 주부까지 다양하다. 행복편지는 하루 답장만 100통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올해 4번째 발간되는 ‘행복편지’의 배달부이자 직원들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는 ‘행복사진사’인 박 이사장은 작년에도 행복에 관한 책출판과 강의 등을 통한 수익금 2,000만원 전액을 기부했으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올해 연말에도 다양한 기부 행사를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인식개선과 장애인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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