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목재문화재 보존 성과와 방법, 기술 등을 정리해 실무자들이 보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목재문화재 보존’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목재문화재 보존’은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2009년부터 문화재 재질별로 보존기술을 정리해 관련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도서 중 하나로 전년도에는 ‘금속문화재 보존’을 발간해 배포했다.

 

 이 책은 목재문화재 보존의 이론적 배경, 보존기술 변천사, 보존처리 사례, 분석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보존처리 사례에는 보존실무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보존처리 방법들이 소개돼 있다. 1980년대부터 국립문화재 연구소를 비롯한 박물관, 발굴기관, 보존업체 등에서 보존처리가 실시된 유물 중 적용 기술과 방법 등을 잘 알 수 있는 유물들로 선정했다.

 

 ‘목재문화재 보존’은 비매품으로 문화재청 및 산하기관, 문화재 관련 국·공·사립기관, 발굴기관, 보존업체 등의 관련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문화재연구소 웹 사이트(www.nrich.go.kr)를 통해서도 온라인 신청을 받아 배포할 예정으로 보존전문가 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활용서로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