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환경일보】강남흥 기자 = 전라북도 이강수 고창군수는 지난 7일 관내 구제역방역초소(이동통제소)를 돌며,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구제역방역에 애쓰고 있는 공무원과 민간인 등 근무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 군수는 “생축, 사료, 집유, 분뇨 등 축산관련차량에 대해 별도 선별 검문후 고압분무기로 수동 소독 및 운전자 소독까지 철저히 실시해 구제역 방역강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군은 경북 안동 돼지농가 구제역 발생과 동시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시작으로 가축시장 폐쇄, 축산농가 예찰 및 소독강화, 구제역 발생국 여행자제 홍보 등을 실시해 왔다.

 

군은 최근 익산지역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됨에 따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최대한 차단코자 당초 3개소로 운영하던 통제초소를 9개로 확대 운영해 고창 전 지역의 주요 진출입로에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고속도로 IC 3개소, 시군경계 3개소, 도경계 3개소 등 9개소이다.

 

간부회의에서 이 군수는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 및 인근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긴급대처를 통해 청정지역을 확고히 다져 축산농가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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