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환경일보】강남흥 기자 = 최고의 단풍명소인 내장산 관광특구가 문화관광부 주관 ‘2011년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내장산관광특구가 전국 27개 관광특구 중 9개 특구에 동해시 대관령, 상주시의 경주와

함께 관광특구 지원사업 대상으로 확정돼 국비 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국비 9억원을 지원을 받고 시비 9억원을 확보해 모두 18억원을 들여 기반조성 사업과 소프트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장산관광특구 (2).
▲내장산 관광특구로 지정된 내장산 상가 전경
14억원을 들여 연자교와 금선교를 연결하는 내장산 가는 길 및 신선교 확장, 스토리텔링 거리조성

등을 추진하고 4억원을 투자해 내장산 단풍 상품 개발과 홍보프로그램을 개발, 내장산 관광특구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특색있는 상품 개발 등 콘텐츠의 질을 높여 내장산이 단풍철에만 스쳐지나는 관광지가 아닌 사계절 체류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09년에도 관광특구활성화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시비 11억원과

자부담 2억원 등 모두 23억원중 15여억원을 들여 85개 상가 간판정비 및 건물외장 보수, 유사상호 변

경과 함께 도로포장, 인도정비, 도로 정차지역설치, 차선도색, 쉼터(데크)설치, 가로등 보수 등을

추진해왔다.

 

한편 문광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민 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통해 관광특구의 발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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