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14일, 2010년 12월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 약 6만3000건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계약분 약 9500여 건, 11월 계약분 약 2만7500 건, 12월 계약분 약 2만6000건을 포함한 자료다. 실거래가 신고는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뤄지므로, '10년 10월에서 12월까지의 계약분이 12월 신고에 포함되는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6만3192건으로, 전월대비 18.0% 증가해 '06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실거래가 신고자료가 공개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6629건, 수도권 2만174건으로 전월대비 각각 34.0%, 15.6% 증가했으며, 지방은 4만3018건으로 전월대비 19.2% 증가했다.

 

최근 4년('06~'09년) 12월 대비시, 지방의 거래가 59.4%라는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5.5%와 11.8%로 5~10% 내외가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37.1% 증가폭을 보였다.

 

한편 세부자료는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홈페이지(http://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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