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진욱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올해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주택기금 15조3539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조7306억원에 비해 2조6233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자금은 주택구입·전세자금으로 5조7000억원, 보금자리주택 등 주택건설자금 9조5034억원, 전세구입지원에 1505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주택기금 전세자금은 금리가 연 2~4.5%로 시중은행(6~7%)보다 저렴해 2008년 4조2186억원부터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전세자금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연 2% 금리인 저소득가구 전세자금이 1조4000억원, 무주택 서민에 대한 연 4.5% 금리인 근로자 서민 전세자금이 3조3746억원이었다.

 

지원대상 유형별로 보면,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연 2% 금리인 저소득가구전세자금으로 1조4396억원, 무주택 서민에 대한 연 4.5% 금리인 근로자서민전세자금으로 3조3746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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