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배석환 기자 = 강원도는 새농어촌건설운동 시책이 주민참여형 상향식 자율실천운동으로서 대내외에 일려진 우리나라 대표적 농어촌개발모델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고, 금년도에는 시책의 추진방향을 양보다 질을 우선한다는 기조로 운동의 집중화를 통해 성과를 더욱 가시화해 어려운 농어촌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운동의 열기를 도내 전 농어촌 마을에 새롭게 확산시키는 노력과 자문단으로 하여금 264개 우수마을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펼치는 등 자립마을로 육성시켜 나가며 마을을 종합적으로 리드해 나가는 지도자 그룹 양성과 외부 벤치마킹 연수단의 지속 유치,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추진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대산사업 가이드 라인 제시와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통해 성공 가능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유도하고, 평가방향·분야 및 내용에 관한 기본적인 원칙을 제시해 신규추진마을이 의욕을 갖고 운동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연계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제도보완도 병행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금년도에는 우수·대표모델마을 25개 마을을 선정, 117억원의 혁신역량사업비를 지원해 마을발전계획 연장선상에서 사업을 선정,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도는 이렇게 지원된 혁신역량사업이 마을발전에 긴요하게 사용돼 소득기반 확충과 주민역량 배가 및 정부공모사업 유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최근의 농어촌 어려움을 새농어촌건설운동으로 이겨낸다는 각오로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기로 했다.

 

k-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