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신묘년 새해, 대전도시철도 이용하면 행복이 플러스됩니다!”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창환)가 올해 고객 행복의 가치 창조를 위해 '해피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또 서비스 품질 피드백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도시철도 고객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해피 플러스 사업과 서비스 품질 피드백 등 2대 이행과제를 선정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공사는 우선 해피 플러스 사업과 관련, 서대전네거리역에 비보이 연습장을 상반기에 개장하고, 내년부터는 비보이 기초강좌, 댄스 경연대회도 개최해 문화 도시철도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이상 단체(20명)를 대상으로 한 도시철도 1일 투어코스 운영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판암기지 내 전동차 체험을 비롯해 중구청역·갑천역의 현장학습 체험, 마술공연(서대전네거리역), 봉사활동 및 기념촬영(갈마역) 등으로 운영된다.

 

 양심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고객욕구에 맞춰 개선된다. 공사는 대여 역에 반납해야 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 6월부터는 이용 후 가까운 역에 반납토록 해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공사는 또 대전역에 디젯 포토존을 설치, 공사 마스코트와 전동차 모형 등 다양한 패널을 부착하고 고객들이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포토왕 선발대회도 개최해 대전역을 기념사진 촬영 명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품질 피드백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된다. 이와 관련, 한화 타임월드와 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친절서비스 교육을 역무원에서 공익요원까지 확대하는 한편 화장실 안내요령 교육, ‘미소 거울’ 설치 등 현장 진단형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또 불만 고객 응대를 위한 전문가 교육, 서비스 마인드 강화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집중적으로 실시해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이 밖에 각 역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접객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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