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충남도는 올해부터 도내 지역에 공공사업 발주가 대거 예정됨에 따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산하기관 및 세종시건설청 등 도내 유관기관, 도와 상생협약체결을 맺은 대형건설사 등에게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주요 내용으로는 2억이상~10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공사에 도내 지역 전문건설업체와의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확대 시행, 대형공사 발주·수주 시 지역의무 공동도급 49% 및 하도급 50%이상을 적극 권장하는 등 지역건설사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시와 내포신도시, 시·군 등 도내 발주기관에서 공공사업들이 올해 발주를 줄줄히 예약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소재 건설사들이 충청지역 건설사와 지역의무공동도급 조건으로 사업파트너를 맺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어 지역건설업체 참여시 현재 어려운 지역 건설경기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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