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경기도 시흥시는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갖고 올해 7개 마을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품앗이가 있는 한신아파트생명순환마을’, 은행 지하보도 공간을 활용한 ‘은행갤러리’, 매화동의 ‘이야기가있는호조벌’, 금강아파트 ‘전통문화 장독대만들기사업’, 정왕2동주민자치위원와 통장협의회의 ‘행복이 늠실되는 거리정원가꾸기’, ‘사계절이 푸르른 맥문동거리사업’, 시화보성아파트 ‘환경퇴비장조성사업’ 등 지역주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지역공동체회복에 연관된 7개 사업들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취지에 맞는 사업이다.

 

공정한 사업 선정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방문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했다.

 

0124-57-2011희망마을_공모선정_결과1(주민자치팀)-심사사진.
▲시흥시 희망마을 공모 심사과정

심사위원단의 현장평가는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사업에 대해 좀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해 주는 코디네이터 역할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선정된 마을은 1~2월 중 마을단위 참여주민 교육실시와 전문가의 자문을 지원하게 되며, 사업계획 일부 수정 절차를 거친 후 2월말에 1차 사업비 지급 지원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미선정된 사업은 향후 지역주민에 대한 교육과 사업에 대한 자문을 통해 교육공동체사업 재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kimk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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