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료기기 GMP제도의 이해도를 증진하고, 업계의 GMP 운영 능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 의료기기 GMP 교육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GMP 교육의 양적 확대는 물론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과정을 다양화·세분화하고, 지방에서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실무중심 교육을 통한 현장 적응력을 극대화하며, 의료기기 제품의 다양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통계적 품질관리기법, 내부감사, 문서실습’ 등 GMP 운영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심화과정을 특화해 운영하고, ‘GMP 설계·개발관리, 체외진단 의료기기 위험관리, 클린룸 밸리데이션’ 등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전문과정을 확대한다.

 

 또한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최고경영자(CEO)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품질마인드를 제고하고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CEO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방에 위치한 의료기기업체에 GMP 교육을 근거리에서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원주 등에서 총 14회에(2010년 8회→2011년 14회) 걸쳐 GMP 교육을 확대·운영한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한편 교육 콘텐츠 추가 개발과 지역별·업체별 방문교육을 확대실시 하는 등 업체의 GMP 운영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기울이며, 더불어 의료기기안전국 홈페이지(http://md.kfda.go.kr)를 통해 ‘GMP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상시 게재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을 통해 의료기기 GMP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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