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첨가물공전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식품첨가물의 기준규격 정보부터 안전성 평가결과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된 ‘식품첨가물공전 해설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현재 식품첨가물공전에 등재된 식품첨가물은 595품목으로 공전에 등재된 식품첨가물의 기준규격 사항 이외의 제조공정, 사용용도, 안전성 자료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해설서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번에 발간되는 해설서의 주요 내용은 식품첨가물 각 품목에 대한 ▷지정일자 ▷성분규격(설정사유 등 해설) ▷성분 유래 ▷물리·화학적 특성 ▷제조공정 ▷주요용도 ▷제외국과의 성분규격 및 시험방법 비교 ▷안전성 평가결과 등에 대한 정보(2,800여 쪽)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합성보존료인 ‘소르빈산’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1962년에 처음 지정된 품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CODEX, EU, 미국, 일본의 기준규격 정보는 물론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품목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청은 이번 해설서가 식품제조업계와 지방식약청, 시·도 등의 관련 업무 담당자에게 필요한 식품첨가물 전반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안전성 정보를 제공해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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