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헌혈자에 전통시장 상품권.
▲정읍시, 헌혈자에 전통시장 상품권 지급

【정읍=환경일보】강남흥 기자 = 전라북도 정읍시가 시민들의 헌혈 동참을 유도하고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헌혈자 중 전혈(Whole Blood)자에 한해 5000원권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헌혈자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서 지난 1일부터 정읍 헌혈의 집에서 전혈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헌혈자 수가 감소하면서 수혈을 기다리는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이웃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는 혈액수급의 안정화와 시민들의 헌혈정신 고취 및 헌혈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정읍시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조례에 따르면 시는 헌혈 장려를 위해 시민에게 언론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헌혈 홍보와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이 헌혈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각종 시책을 개발,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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