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
▲환실련 뉴욕 국제본부 현판식
[환경일보 김원 기자] (사)환경실천연합회(IEAA, 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 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는 지난 8일 오전 11시(미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에 위치한 국제본부 사무실에서 본부 설립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환실련은 현재 중국, 일본, 대만, 미국 텍사스, 태국, 라오스, 페루, 말레이시아, 호주, 베트남, 나이지리아, 가나, 카메룬, 스리랑카 등에 본부를 두고 지구환경보전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제본부 설립을 통해 26개 해외 본부·지회의 활동을 체계화시키고 모든 해외본부 활동을 총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글로벌 환경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현판식에 직접 참석한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해외본부 설립은 각국의 환경문제와 환경정책 및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통로를 구축하는 일이며, 무엇보다 뉴욕의 국제본부는 UN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의 환경기관 및 단체와 교류·협력하고자 설립된 만큼 앞으로 이를 통한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실련 국제본부는 자원순환시스템 등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던 환경 캠페인 및 홍보·교육 활동들을 현지실정에 맞게 수정·보완 후 진행해 교민들을 비롯한 현지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활발한 학술교류를 위한 학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문제는 지구촌 전체의 문제이자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현지인들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보완하며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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