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환경일보] 강남흥 기자= 정읍시가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달 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림녹지과 및 각 읍면동주민센터에 산불종합대책본부 22개소를 설치, 산불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정읍 2011년 산불방지 발대식 2.

▲ 정읍시는 이달 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림녹지과 및 각 읍면

동주민센터에 산불종합대책본부 22개소를 설치, 산불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매년 봄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예방활동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0일 시청 5층 회의실에 산불관계자 119명 (산불감시원 81명, 산불진화대원 28명, 관련공무원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 및 관련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올해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 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최근 전남 구례군 지리산 산불, 강원도 양양 산불 등 대형 산불을 교훈삼아 산불 발생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취약지역에 감시원 및 진화대원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카메라 3대(옹동면 비봉산, 칠보면 칠보산, 산내면 감투봉)를 1월중 점검 완료했다.

 

또한 정읍국유림관리소에서 순창 회문산에 설치한 감시카메라와 연계해 교차 감시를 통한 감시체계 구축을 강화함은 물론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차 4대와 ,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 23종 1639점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시는 이와함께 산불조심기간 입산통제구역 27개소 8290ha 등산로폐쇄(3개소 16.2km),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금지구역 지정 관리 등 단계별 위험경보에 따라 체계적인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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