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 한약재, 화장품 등의 품질검사에 관여하는 22개 민간검사기관 및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정보를 하나로 통합·관리하는 ‘의약품등 안전정보 네트워크’를 2월 14일자로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약품 등 안전정보 네트워크는 ▷검사과정의 투명성 및 신뢰성이 개선을 위한 검사기관간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운영 ▷검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검사에 필요한 기준 및 시험방법 실시간 제공 ▷검사정보 등 통계자료관리 등을 통해 의약품등 안전관리 정책수립에 원활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 네트워크는 개별 검사기관의 검사정보 보호를 위해 타 검사기관의 접근은 엄격히 제한하는 등 네트워크상의 보안성도 고려됐다.

 

 식약청은 네트워크의 가동에 필요한 사용자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네트워크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국민의 검사관련 정보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 소비자 검사정보 창구 마련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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