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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개발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성장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정부만 있는 녹색성장이 문제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최근 열린 ‘녹색금융 국제포럼’ 참가자들은 녹색성장은 더 이상 정부의 몫이 아니라며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이 붐이지만, 녹색시장에서는 자금 부족,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 미국 등과 같이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그에 따른 규모경제도 문제로 지적된다.

 

그렇다고 녹색성장을 손 놓고 있을 수 만은 없다. 이에 정부가 나섰지만 여전히 정부만 나서고 있는 것이 문제다. 녹색성장이 장시간 두고 봐야 한다는 특성상 정부의 지원은 시장 확대에 중요한 문제다.

 

녹색성장은 여전히 정부만이 나설 사업은 아니다. 파이가 커지는 만큼 민간 자본이 적극 투입돼야 할 때다. 이젠 민간 자본을 통해 녹색성장에 더욱 가속도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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