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의약품 등 관련업계 CEO와 지난해에 이어 2월 17일 식의약 CEO ‘열린마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열린마루’란 명칭으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1부에서는 식약청의 주요성과 및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6개 분야별 간담회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사전 예방적 위해관리 시스템 선진화, 자율과 공정을 촉진하는 식의약 규제개혁, 안전공감 확산을 위한 소통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발표가 이루어지고, 2부 분야별 간담회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의 신성장 동력화와 식약청의 역할’, ‘시장진입 활성화를 위한 의료기기 허가관리 개선방안’ 등 총 7개의 주제를 가지고 토의가 진행되는데 사전에 제출받은 기업현장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한 검토결과를 각 분야별 CEO들에게 설명하고 상호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한 집중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약청은 “열린마루를 통해 서로가 가진 생각과 입장을 나누고 차이를 좁혀 조화로운 협력과 상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고, 종전 단발성이 그친 CEO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내실화해 인식공유와 문제해결의 장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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