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열량 및 나트륨 등 영양표시를 100개 휴게소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죽전휴게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40여 휴게소에서 자율적으로 조리·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영양표시를 하고 있는데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169개소와 민간에서 12개소를 관리해 총 181개소가 운영중이다. 식약청은 고속도로 휴게소 영양표시는 2011년 9월에 전국 100개소(약 55%)로 확대해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영양표시를 100%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3월 11일(금) 도로공사와 함께 영양표시를 준비하는 휴게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영양표시 확대 및 식중독예방 관리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영양표시와 더불어 비만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식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저나트륨 메뉴개발 경진대회 및 전국적인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도 합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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