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동장 민화식)은 지난 18일 6개 단체 및 경로당 어르신 등 2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천에서 환경지킴이 10대 실천과제 선포식과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구온난화 및 중동지역 소요사태 악화로 인한 고유가 행진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의 화두로 떠오른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뿐인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 지키는 10대 환경약속을 선정하고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월피동 환경지킴이 선포식 및 국토대청결 운동-1
이어서 참석한 250여 주민은 환경지킴이 그 첫 번째 실천으로 깨끗한 안산천을 만들기 위해 안산천 및 주변 묵은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화 작업에 나섰다.

 

또한, 월피동에서는 3월부터 친환경인증제 가입 및 녹색생활 조기확산을 위한 녹색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속 녹색운동(Me-First) 조기정착을 목표로 환경인식 확산 운동(환경지킴이선포식, 환경캠페인, 환경교육, 10대 실천과제 홍보), 녹색공간 확충사업(동화가꾸기, 꽃잔디식재), 녹색 실천운동(환경정화 활동, 환경인증제 가입, 두발로 Day, 녹색 직장만들기)을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유관단체들과 연계하여 월피동을 친환경 모범마을로 만들기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민화식 월피동장은 “녹색실천운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얼마전 일본에서 있었던 대지진과 쓰나미는 우리에게 주는 강력한 경고로, 나의 작은 실천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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