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공새미 기자] 참치, 가다랑어, 새치류 등 인도양의 고도 회유성 어류의 보존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어업관리기관인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Indian Ocean Tuna Commission)의 제15회 연례회의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스리랑카의 콜롬보에서 열렸다.

 

일본, EU, 한국,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세이셸, 스리랑카 등 24개 가맹국 및 지역이 참가했으며, 일본에서는 오타(太田) 수산청 국제과 어업교섭관 및 수산청, 외무성, 수산종합연구센터 원양수산연구소의 담당자 등이 출석했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참치류를 포함한 자원의 보존 관리 조치, 그리고 조치에 대한 준수 상황 등이 논의됐다.

 

우선 내년의 실무그룹에서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 및 국가별 어획 할당 설정 등에 관해 검토하고, 내년 연례회의에서 눈다랭이, 황다랑어 등의 총허용어획량 및 국가별 할당 혹은 그 대체조치의 설정에 대해 의논할 것을 확인했다.

 

또한 가맹국별로 어획 데이터 제출 및 어선등록 등의 보존 관리 조치의 실시상황 심사가 이뤄졌으며, 실시가 불충분한 사항에 대해 각 가맹국이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다음 연례회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프리맨틀(Fremantle)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료=일본 농림수산성 / 번역=공새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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