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한약재, 한약제제를 포함한 천연물의약품 산업발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월 28일(월)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식약청과 관련업계, 학계 및 단체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협의체’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 발전협의체는 식약청 바이오생약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협의체로서 ▷제도개선 분과 ▷제제 분과 ▷기준·규격 분과 등 3개 분과 총 54명으로 구성·운영된다. 이들 3개 분과는 분과별로 천연물의약품산업 지원관련 정책개발, 허가절차 개선방안 발굴 및 합리적 규격관리 방안 마련 등 12개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아울러 향후 각 분과별 회의를 통해서도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에 발족하는 협의체가 국내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식약청과 업계간 심도 있는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