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4월 9일 한국문화의집에서 ‘2011년 청소년 문화재 수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청소년 문화재 수호단은 청소년의 모니터링 자원봉사를 통해서 문화재 보호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재의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발족하게 됐으며, 문화재지킴이 민간단체인 화성연구회,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 안동문화지킴이, 문화재예방관리센터를 통해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의 권역별로 추천된 우수 청소년 136명을 청소년 문화재 수호단으로 위촉한다.

 

 이번에 위촉된 청소년 수호단은 민간단체를 통한 현장교육 등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1년 동안 각 권역 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는데 모니터링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문화재 상시관리 사업 단체와 연계해 조치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청소년 수호단의 시범운영으로 청소년의 우수 활동 모델을 발굴하고,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며, 우수 활동자에 대한 포상도 계획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꼼꼼히 살펴 문화재 상시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