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구제역, 조류독감 등으로 인해 침체에 빠진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관광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각 지역에 보다 밀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1차 예선에서는 7개 권역별로 5위까지 선발해 총 35개팀에게 idea choice상을 시상한다. 이 중 권역별 상위 3개팀(총 21개팀)은 기 제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세부기획서를 작성, 2차 전국 결선에서 한 자리에 모여 경합을 벌이게 된다. 채택된 입상작은 책자로 제작해 문관부, 공사,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배포해 각종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팀 대표의 대학교가 속하는 권역을 선택해 제시된 키워드 6개 중에서 한 개 이상을 소속권역과 연계해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하면 된다. 대상은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 개인 및 팀(4인 이내)이며, 1차 권역별 예선 접수는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다. 2차 결선 입상자에는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500만원) 1편, 금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300만원) 1편 등을 시상한다. 또한 1차 예선 접수 때 수업연계 계획서를 제출한 학과에서 2차 결선 진출자가 나올 경우 지도교수상을 별도 시상한다. 제출은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contest@knto.or.kr)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 ‘이벤트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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