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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환경일보】김기완 기자 = 구미혜당학교(교육장 홍기표)에서는 4월20일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늘 받기에만 익숙해져있던 장애학생들도 구미혜당학교의 자립·자활의 교훈처럼 작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김천시 소재 감문요양병원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구미혜당학교에서 다양한 클럽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기악합주를 포함한 학생들의 노래선물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사물놀이 공연시에는 어르신들이 일어서서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고, 여러 악기의 아름다운 기악합주 공연에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또한 직업교육 실습시간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과자를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나눠 드리면서 훈훈한 감동도 전해졌다.

 

이날 방문했던 감문병원은 현재 구미혜당학교 졸업생 2명이 취업해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어서 더욱 더 뜻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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