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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커피로드’ 포스터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오는 14일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공정무역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영화 상영회가 개최된다. 공정무역 단체인 아름다운커피는 지난해 EBS 다큐프라임에서 방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공정무역 커피 생산지 다큐멘터리 ‘히말라야 커피로드’ 상영회를 갖는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씨너스 강남점, 분당점, 대전점에서 3회에 걸쳐 상영되며, 관람료 없이 사전 신청을 받아 추첨해 티켓을 배포한다. 씨너스는 이번 상영회에 상영관을 제공했으며, 세계공정무역의날 주간 동안 공정무역 홍보물을 배포하고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한다. 상영 전후로는 공정무역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상은 기존 3부작으로 방영됐던 ‘히말라야 커피로드’를 극장판으로 편집한 영상이다. 90여분의 상영 뒤에는 공정무역 관계자와 제작진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돼 있어 공정무역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촬영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히말라야 커피로드’는 제작진 모두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네팔의 공정무역 커피 생산지에서 100일간 머무르며 제작한 휴먼 다큐멘터리다. 지난해 7월, 3부작으로 방영돼 다큐프라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받기도 했다.

 

‘히말라야 커피로드’ 상영회 관람 희망자는 아름다운커피 홈페이지(www.beautifulcoffee.com)와 씨너스 홈페이지(www.cinus.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커피(☏02-743-1004)로 문의하면 된다.

 

freesmha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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