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일보】노진록 기자 = 경기도 시흥시 정왕3동 주민센터(동장 이석현)는 12일(목) 오후4시, 정왕3동 동장실에서 후원업체인 행복한서점(대표 백종), 파리바게뜨 시화병원지점(대표 윤대웅)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꿈나무 희망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본 사업을 통해 정왕3동 사회복지 공무원을 통해 5월부터 저소득층 자녀 10여명에게 월 1회 학습문제집 등 도서와 간식을 직접 전달하고, 자녀의 학습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왕3동 주민센터는 담당 분야별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매주 직원회의를 통해 상호 업무협조를 위한 소통과 개선점을 찾고 있다.

 

이에 사회복지분야에서 매월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모니터링하면서, 초등학생 자녀들의 학습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인식하고 학습의욕을 북돋워 주고자, 정왕동 관내 후원업체에 제안해 적극적인 후원을 받게 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후원업체인 ‘행복한 서점’과 ‘파리바게뜨 시화병원지점’ 대표자는 “평소 후원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을 해줌으로써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어 작으나마 보람있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협약식을 통해 이석현 정왕3동장은 “이런 도움의 손길과 나눔 문화가 확산돼 관내에서 더욱 많은 후원업체가 발굴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측의 공동 노력을 통해 적극적 복지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연계로 능동적인 복지실천과 복지체감도를 향상하고, 지역사회 내 협력업체 발굴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지역공동체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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