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 조원모기자 = 경기도 안산시(시장 김철민) 관내 4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람 중 83%가 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안산시가 시민중심의 복지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본오복지관 등 관내 4개 종합사회복지관의 시설 프로그램 이용자 288명을 대상으로 설문 우편조사 등을 통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만족하다는 응답이 83%, 보통 16%, 불만족 1%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에서 4월까지 40일 동안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등 복지관별 7개 프로그램 이용자에 대하여 직접설문조사, 전화설문조사, 우편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였으며, 조사방법을 다양화 하여 조사 결과에 객관성을 높였다.

최선준 주민생활과장은 “복지관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 있었던 원인은 복지관별로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꾸준히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원 모두가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번 조사결과 제시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각 복지관 실무진 합동회의를 통해 면밀히 검토 분석하여 단계적으로 반영하고 개선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 안산’을 건설하는 데 종합사회복지관이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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