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 조원모 기자 = 경기도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제4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5월15일 오후 2시30분부터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한 10여개국의 외교사절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마을 특구인 원곡동 다문화거리 내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4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행사는 안산시립국악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예술사 및 전문사 과정의 4개국 한국 유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한국전통무용(태평무) 및 태권도시범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 된다.

 

특히 2009년부터 한국생활에 모범적으로 정착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외국인대상에는 외국인근로자 부문에 바이라(30세, 몽골), 결혼이민자 부문에 랜디 빠당 줄렉스(41세, 인도네시아)씨가 수상하며, 외국인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노력한 개인에게 수여할 예정인 외국인주민 지원유공에는 모범정착외국인 부문에 리잘 가네쉬(35세, 네팔), 외국인주민 문화지원 부문에 정민아(35세, 한국), 외국인주민 체육지원 부문에 양은창(40세, 한국)씨가 수상할 예정이다.

 

전국제일의 다문화도시인 안산시는 매년 5월 20일 전후로 거주 외국인을 포용하고 문화적 다양성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하여 안산시 세계인의 날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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