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상록아카데미 큰 성황속에 개최
▲인기 개그맨에서 교수로 변신한 김병조 강사의 명심보감 강연

[안산=환경일보] 조원모 기자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권혁수)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인기 개그맨에서 교수로 변신한 김병조 강사를 초청하여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상록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상록구청 신청사 개청 후 처음 실시하는 아카데미로 명심보감에 실려 있는 주옥같은 금언(金言) 명구(名句)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어 전달함으로써 강좌에 참여한 250여명의 많은 시민들과 직원들의 가슴을 울리는 명강의로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강의 내내 웃음이 있었고 눈물이 있었고 박수가 있었다. 강사의 살아있는 경험 속에서 명심보감의 귀중한 교훈이 한 구절 한 구절 나올 때마다 청중들은 공감의 탄성을 자아내고 말만 번지르르한 내용이 아닌 삶의 체험이 고스란히 베어 있는 생생하고 여운이 남는 교육이었다.

 

상록아카데미는 2003년부터 인지도 있는 강사를 초청하여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지식을 전달해 오고 있는 교양강좌로써 이번이 54회째이다.

 

권혁수 상록구청장은 “앞으로도 상록아카데미가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의 교양 및 정서함양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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