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1동 연립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 오카리나 연주-1
안산=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동장 이희평) 새마을부녀회(회장 고미경)와 선부어울 지역아동센터(원장 이광심) 어린이 등 10여명은 선부1동 연립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음식을 드리고 오카리나 연주를 하는 등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새마을부녀회는 수박, 떡, 사탕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장만해 선부어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경로당 6곳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할아버지, 할머니 가슴에 달아드리고, 오카리나 악기로 어버이 은혜를 연주하는 등 재롱잔치를 벌였다.

 

선부어울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이 모여 생활하는 곳이나 해맑게 웃으며 오카리나 연주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여느 아이들 못지않았으며 이를 지켜보는 어르신들은 모처럼 박수를 치며 자신들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이광심 선부어울 지역아동센터 원장은 “아이들의 연주도 멋있었고 이를 보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내년에는 더 즐겁게 준비해서 또 방문하겠다”고 어르신들과 약속했다.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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