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환경일보】임수만 기자 =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28일 의왕문화원 주최로 제11회 의왕단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단오축제는 팔씨름, 씨름, 그네타기 등 대표적인 민속놀이와 단오아줌마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단오아줌마 선발대회는 다양한 끼와 재능을 겸비한 의왕시 거주 주부를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어 많은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팔씨름, 단오아줌마 선발대회 등 경연에 입상하게 되면 상금 또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단오축제에서는 창포머리감기, 단오음식 맛보기, 소원성취종이 달기 등 평소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없었던 전통을 체험할 수 있으며 풍물놀이, 민요, 통기타연주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단오는 설, 추석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로 의왕시는 지난 2000년 의왕시와 경기문화재단, 의왕시체육회, 여성단체 협의회 후원으로 제1회 의왕단오제 길놀이를 시작으로 매년 단오축제가 이어져 오고 있다.

 

sm638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