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배석환 기자 = 경기도가 성공적인 온실가스 감축 실천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저명한 국제 온실가스 감축 전문가들의 혜안을 모은다.

 

도와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대표 : 명지대 유병진 총장)는 24~25일 양일간 한양대학교 안산 에리카 캠퍼스에서 ‘경기Green 국제포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저탄소 녹색사회를 이끌 그린리더 양성과 그린캠퍼스 조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기조발제에 나서는 마틴 유든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해 독일, 미국, 영국, 일본의 그린캠퍼스 및 온실가스 감축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그린캠퍼스 성공사례와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의 ESCO 사업 설명회,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그린기술전시회, 그린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 및 기후변화 사진전과 대학생들이 주관하는 경기도 대학 그린동아리 포럼, 주한 영국문화원의 에코캠퍼스 리그 세미나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초청된 해외 전문가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DMZ를 탐방해 분단의 아픔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행사 전일인 23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번 행사의 발제자로 초청된 독일 괴팅겐대학의 피터 쉬므크 교수와 일본 동경대 히로시 아사키 교수 및 영국 에코 캠퍼스 스킴의 리차드 메딩스 프로젝트 매니저, 미국 AASHE 폴 로랜드 상임이사가 이번 포럼의 취지와 활동방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도는 지난해 도내 44개 대학과 함께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목표로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를 출범하고 각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실천사업을 유도한 바 있으며, 그 간의 추진경험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이번 국제포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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