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경기도 시흥시는 시화지구의 쾌적한 환경개선 및 환경감시활동을 하기 위해 군자 정왕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제19기 시화지구 민간 환경감시단 발대식을 5월24일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제18·19기 시화지구 민간 환경감시단과 시흥시 환경국장을 비롯해 시흥시 시의원,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환경단체, 기업체 대표자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할 계획이다.

 

제19기 민간 환경감시단원은 군자 정왕동 지역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4월15일 부터 5월11일까지 모집 공고를 실시, 지난 5월13일 시흥시 환경관리센터 상황실에서 신청자 총21명에 대해 공무원 지역의원 환경단체 임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절차를 통해 최종 정예요원 12명을 선발했다.

 

시화지구 민간환경감시단은 시화지구의 악취문제가 대두됐던 1997년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감시활동으로 시작해 1999년 7월부터 경기도와 시흥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제1기가 발족한 이래 현재 제18기까지 시화지구 환경감시활동을 수행했으며 지금까지 지역 주민 271명이 참여했으며 2010년도 활동실적으로는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업체에 977여개 업체에 대해 총 7만5754회에 걸쳐 순찰을 실시 및 경기도 합동 1124개소 점검 59개소 적발 및 환경계도를 실시했다.

 

 특히 민 관 산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ECO-풍 합동순찰대 야간 를 시와 시화 산단 입주업체와 함께 추진하면서 실질적인 환경오염 예방활동 및 시화지구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도 시화지구 민간 환경감시단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시화지구 환경개선 및 유지를 위해 환경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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