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경기도 안산시 지식정보사업소(박영운 소장) 감골도서관은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6월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예술인문학 강의 ‘미술, 인문학을 탐하다’를 진행한다.

 

‘미술은 세상을 이렇게 본다’의 저자 박우찬 학예사(현 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가 의 강의로 진행된다. 감골도서관은 인문학을 통해 세상을 읽는 다양한 시각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고자 매월 주제에 따른 고품격 인문학읽기 강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에는 ‘미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예술인문학 강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의주제는 ‘미술을 통한 세상보기’이며 강의를 통해 세상을 보는 미술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살펴보고, 미술과 더불어 과학, 기술, 철학, 문화, 사회 등 미술에 숨겨진 다양한 인문학적 코드를 통해 예술을 이해하는 폭을 넓힐 수 있다.

 

강의를 진행하는 박우찬 학예사는 예술의 전당 큐레이터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학예연구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으로 있으며 ‘반 고흐 밤을 탐하다’, ‘화가의 눈을 알면 그림이 보인다’, ‘미술시간에 영어공부하기’ 등의 저작이 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안산시민들이 미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골도서관은 2011년에도 매월 인문학읽기의 주제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전하고자 강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7~8월에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홈페이지(http://lib.iansan.net)와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감골도서관(☏481-3704)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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