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위치도)구미5국가_산업단지_김천혁신도시_6차로_신설_정부_발표[1]
▲구미5국가 산업단지 김천혁신도시 6차로 신설
【구미=환경일보】김기완 기자 = 국토해양부에서 구미국가 5공단과 김천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에 대해 국도지선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구미시에서는 이번 국도지선 지정을 위해 지난 2009년 12월 국도지선 지정을 건의해 2009년부터 2년간 기획재정부 8회, 행정안전부 8회, 국토해양부 7회, 국회의원 간담회 4회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이뤄낸 성과로서 내륙최대 산업도시로 입주기업의 원활한 물류이동을 도모해 국내외 투자유치 기반여건 조성 및 교통편의 제공이 기대된다.

 

구미시를 통과하는 국도는 남북축은 있으나 동서축이 없어 국도와 국도를 연결하는 동서축 도로개설을 국비로 개설하기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도지선 지정을 지역 국회의원들과 합심해 이뤄낸 성과로 도로개설이 되면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이번 국도지선 지정은 지난 2010년 9월 도로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국도 인근의 도시, 산업단지, 물류시설 등과의 연계, 국도 네트워크의 효율화가 가능한 노선을 국도의 지선으로 지정해 교통 혼잡이 심한 지역 관내 국도의 간선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관리하게 된다.

 

국도지선 지정으로 구미~김천 구간은 국도지선 제4-1호선으로 구미 국가 4, 5산업단지와 김천 혁신도시(KTX역사)와의 직결노선으로 전체 연장 15.4㎞를 폭35m의 왕복 6차로로 신설 확장하게 된다.

 

앞으로 구미~김천 간 국도지선이 건설되면 구미 국가 4, 5산업단지와 김천혁신도시(KTX역사) 구간인 기존 지방도 514호선의 시가지구간 상습교통 정체 해소에 따른 KTX김천(구미)역 이용 교통편익 및 물류비용 절감으로 구미국가공단과의 접근성을 높혀 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김천혁신도시 내 이전 추진중인 한국도로공사 등 13개 공공기관과 더불어 구미시와 김천 혁신도시가동반 상생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 상승이 예상된다.

 

구미시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를 수시로 방문해 타당성조사용역,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등 사업 조기착공을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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