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고엽제

 

[칠곡 = 환경일보] 김용웅 기자 = 사건5일째 고엽제 매립 진상조사가 오후 1시 공동 조사단은 칠곡군청을 방문해 이번 조사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오후 2시부터 지역 대표와 미군 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분검사를 위해 캠프 캐롤 주변 관정 10개소에서 시료를 채취한다고 했서나.우선 5군데만 채수 하기로했다

이번 공동조사에는 경상북도와 이인기 국회의원 군의장 지역대학 교수관계자,민간 단체. 시민대표 환경부 조사반 8명으로 구성하여 오후 2시경 교육 문화 복지관 지하수 채수에 들어갔다 지난 미군기지내 지하수 시료채취 해 다이옥신 함유량이 극소수량이 검출되 이번 공동 조사단이 기지밖 지하수 수질검사 바탕으로 마지막으로 중앙검사기관 의뢰 해 최대한빠른 시일 내 검사결과 여부에 따라 2차 레이즈 탐지기를 이용해 토양 오염 측정을 실시 한다고 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오늘 시료를 채취하는 지하수 관정은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미군 기지로부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남측에 주로 분포돼 있고, 이들 외에 다른 곳들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의에 참석한 장세호 칠곡군수는 왜관 고엽제 매립 사태와 관련하여 “토양조사 및 수질조사 시 결과에 대한 해석기준이나 검증기준을 미리 밝히고 조사에 나설 것”과 “건강, 생태적 위해에 대한 사실을 어떤 기준에 의해서 확인할 것인지, 지역과 주민의 피해사실에 대한 객관적인 인정기준을 밝혀 줄 것”, “만약 레이더 조사 등에 의해 고엽제 매립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그 처리 방법에 대해서는 공개적 논의를 거친 후 처리할 것”등 3가지 의견을 제시 했다.

한편 칠곡군 농협 조합장 일동은 다량의 고엽제가 매립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 조합장들은 특히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로 인해 칠곡 농산물 전체의 안전성 문제로 비화되어 농산물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이에 우리 농협 조합장 일동은 칠곡군의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위상을 지키기 위하여 지난 24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그리고 또 한편, 칠곡군 관계자는 “미군부대 인근에 위치한 교육문화회관 수영장에 대해 주민의 우려가 높고, 하루 이용객 또한 450명에 달하는 만큼 수영장물 480톤을 지하수에서 상수도로 대체하기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며, 수영장 청소를 거쳐 30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또 한번 미군기지 내에 두 군데나 독극물 매립 되었다는 증언에 칠곡 군민은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사태에 장세호 칠곡 군수는 한.미 간에 합동 조사가 빠른 시일 내에 고엽제 매립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며 지역 경제와 민심 수습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사본 -채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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